오랜만에 홈페이지에 글을 쓰네요.
사실 업로드를 안한것이지 일기는 한10장 정도 썼고 발행하지 않은 글도 3개정도 더 있는 걸로 알고있어요…
자대로 와서 생각보다 많이 우울 해진거 같다.
그래도 야수교에 있을때는 동현이랑 성무랑 이야기 하면서 많이 웃기도 하고 진짜 정신줄놓고 즐겼던거 같은데… 많이 아쉽다…
자대에서 내가 예상을 하지 못한것 들이 나를 괴롭히는 거 같다 그중 가장 큰것은 생활관이 기차처럼 연결되어있다. 전입온지 2틀정도 되었을때 3야수교 상색에서 친해진 5-5생활관 친구들에게 생활관을 알려주려고 인터넷에 찾아보아도 찾을수가 없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우리와 같은 생활관을 찾을수없어서 생각 해보았는데 예날에 약 30명정도 사용 하던 길다란 생활관을 3등분해서 가벽을 새우고 문을 단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계기는 생활관과 생활관을 구분하는 벽 사이에 창문이 있다. 원래부터 설계를 했다면 이런식으로 설계를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전입을 온지 5일 째 되어 가는 데 아직 까지 단한번도 보일러가 들어 온적이 없다…
그리고 주말인데 건너 분대에 맛맛선임들이 있어서그런건지 문열면 옆이 맛선임 생활관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정비시간에 누워 있을수가 없다.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서 자세를 바꿔가면서 앉아서 폰을 하다가 게임을 하기도하고 유튜브를 보다가 웹툰을 정주행하기도 하나가 너무 피곤해서 폰을 충전기에 꽃아두고 앉아서 기대서 졸다가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여기는 덜하지만 야수교에서는 약간 2끼를 한번에 주는 느낌이여서 쫄쫄 굼다가 한번에 다먹지도 못하는 양을 주고 배터지게 먹다가 다못먹어서 일부는 버리고 저녁에 배가 너무고파진다 솔찍하게 말해서 폰을 오래동안 쓸수있다는거 말고는 배만 고파지고 요리하시는 분들에게만 좋은 제도 인거 같은데 왜있는지 솔찍하게 잘모르겠다. 훈련소때는 주말 상관없이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줬는데 그게더 좋은거 같다. 그렇게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가서 양치를 하고 소변을 보면서 소변기위에 적여있는 다양한 문구들을 보면서 기분이 찹찹해졌다… 힘들면 연락하라, 부조리, 폭력, 성폭력, 갈취 같은거 있으면 도와주겠다, 자살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고민이든 들어주겠다, 대대장&중대장 전화번호 등이 적혀있었는데 그중에 자살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는 글이 눈에 들어오면서 자살예방교육 영상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